스페이스윌링앤딜링
2019년 10월 31일 ~ 2019년 11월 21일
장성은_근사한 머리운동, Archival Pigment Print, 180X135cm,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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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서는 2019년 10월 3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장성은 작가의 개인전 <정지는 아무도 보지 못한 거친 짐승이다>를 개최한다. 장성은 작가는 고독의 형形 그 자체를 찾아, 보고 느낄 수 있는 장면들을 제시한다. 고독의 쓸쓸한 아름다움은 인물의 초상과 사물, 도심 주변의 나무 등 세가지 형식을 통해 각각 질감과 색이 더해져 사진으로 묘사되는데, 늘 존재했지만 의식되지 못했던 이들의 고독을 향한 고요한 외침,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아름다움 속에서 풍경이 내포하고 있는 고독함을 작품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노트
그 누구도 어쩔 수 없는 고독을 촬영했다. 고독을 느끼는 이유와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라기 보다 고독의 형形 그 자체를 찾아서, 보고 느낄 수 있는 장면 만들기로 제시한다. 고독은 애초에 형이 없었으므로 그 쓸쓸한 아름다움에 질감과 색을 얹어서 명확한 행위로 묘사해 보고자 했다.
인간의 고독한 신체 부분과 제스처는 무엇일까 에서부터 시작한 몇몇의 사진은 초상 사진에 해당된다. 예를 들면, 자신의 정수리부터 등의 위쪽 부분은 본인 스스로 볼 수 없는 다시 말해서 정면으로 마주 볼 수 없는 몸의 공간이며 이 공간을 고독 형으로 간주하고 촬영된 사진들이다. 고독이라는 감정은 사물에서도 느껴진다. 더더욱 미술사를 통해 학습된 상태에서 클래식한 정물화를 보게 되면 그 헛헛함과 까닭없는 슬픔이 극대화 된다. 아마도 이것은 오래된 인간의 유전적 산물일 것이며 정물화에 내재되어있는 고독을 연장하면서 형식에 있어서는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욕심을 담고 있다. 고독이라는 주제를 마음에 담게 될 무렵 한 나무가 눈에 들어오게 되었다. 도심 곁에 또는 도시 외곽 부근에도 나무들은 늘 존재했지만 못 본거나 다름이 없었고, 그 존재들을 바라 보는 나의 시선과 맞물려 그들은 외롭고 고독하지만 자유로워 보였다. 고독을 대변해 줄 수 있는 초라한 자연,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정확히 보여주므로써 그들의 고요한 외침과 다양한 형의 아름다움으로 풍경의 고독함을 보여주고 자 했다.
아티스트 토크
2019년 11월 16일 (토) 오후 4시
후원: 서울문화재단
출처: 스페이스윌링앤딜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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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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