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치유허브 갤러리맺음
2019년 9월 28일 ~ 2019년 10월 11일
새로운 공간을 찾아 이동하고 경험하면서 만들어지는 다양한 인간 의식의 형태를 이야기한다. 타인의 삶에 대한 시선이 곧 우리를 연결시켜주는 '공감'의 지점임을 보여준다. 일률적인 일상에서 벗어난 자유로움과 위안을 경험할 수 있다.
작가의말
이 도시는 무수히 많은 건물과 구조물로 이루어진 중첩의 산물이다. 이동과 정주를 반복하는 우리의 삶은 더 많은 공간의 경험을 누적시킨다. 과거에는 집이라는 공간이 의식의 거점이자 외부 세계로 나아갈 출발점이자 지표였다. 요즘의 세대들은 대중교통, 거리, 직장, 카페 혹은 다른 지역 등 그곳에 가기 위한 물리적 수단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잃어버린 무언가를 찾기 위한 이상화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즐긴다. 실제로 시간의 둥지를 만드는 데는 특별한 장소가 필요하지 않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깊이 있게 자신에게 집중하는 경험과 몰입의 강도가 중요할 뿐이다.
본 전시에서는 ‘GPS, 시간이 집합을 이룰 때’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공간을 찾아 이동하고 경험하며 만들어지는 인간 의식의 다양한 형태를 보여주고자 한다. 휴대폰을 통해 위치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위성에서 보내는 정보 즉 GPS를 사용한다. 우리는 수많은 장소에 도달하기 위해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길 찾기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 전시는 GPS적 삶을 살아가며 공간과 장소에 엮인 우리의 시간과 시각을 이야기하고, 지극히 평범하고 보편화된 타인의 삶에 대한 시선이 우리를 연결시켜주는 공감의 지점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대체로 사람들은 넓고 아름다운 구조물을 가진 공간에서 특정한 매체에 집중하는 시간을 통해 자신을 일체화하면서 에너지와 감정을 집중시킨다. 집중과 동시에 역설적으로 다른 모든 생각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깊이 재충전하게 해주며 이러한 순간은 일시적으로나마 우리 자신을 찾게 해준다. 일률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그런 시간이야말로 진정한 자유의 행위이며 우리의 일부를 확장하는 느낌 속에 자신을 위치시킨다. 애정 어린 시선으로 일상을 의미 있게 보내고자 하는 모든 이가 이러한 시각을 공유하며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
후원: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치유허브
출처: 서울예술치유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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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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