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도스
2017년 8월 23일 ~ 2017년 8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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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도스는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자 일 년에 상반기, 하반기 두 번의 공모전을 기획하고 있다. 공모전에는 매번 새로운 주제가 정해지게 되며, 같은 주제를 가지고 각 작가들이 자신들의 작품세계로 참신하게 풀어내는 자리를 만들고자 한다. 2017년 7, 8월 하반기는 ‘완벽한 응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정예솜, 황민선, 이지영, 안태기, 조주현, 김혜리, 장용선 총 7명의 작가를 선정하였으며 2017년 7월 5일 부터 2017년 8월 29일까지 각 작가의 개인전이 릴레이 형식으로 연이어 펼쳐지게 된다.
2017년 하반기 기획공모전 마지막 작가인 장용선 작가는 ‘생명의 본질’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는 작가 장용선의 Receptacle of Luminosity 전을 소개 한다. 생명체가 가지는 속성에 대한 집요한 관찰과 탐구는 여정을 통해 경험한 감성을 금속성의 소재로 녹여낸다. 작가는 “수 억 년 전 생명을 다한 행성의 폭발과 함께 방출했던 빛은 자연 속에 깃들어있다” 라고 말하며 태초에 뿌리내린 초신성의 빛과 대자연에서 발췌한 금속성이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해주는지 이번 전시를 통해서 관객들과 함께 생명에 대한 사유를 공유하고자 한다.
작업노트
처음 마주한 단양의 해질녘. 석양이 무르익어갈 때 즈음 다다른 숙소는 청풍호를 품고 있다. 그 배경을 물 맛 좋기로 소문난 비봉산을 병풍삼아 자리하고 있다. 석양이 전해주는 빛의 온기는 청풍호 물결에 일렁이며 윤슬을 자아내고 그 윤슬* 속에 비봉산의 비경이 살아 숨 쉰다.
고즈넉한 석양아래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로 반짝이는 강물과 윤슬을 배경 삼아 드러나는 강물에 비친 산의 모습. 물이 머금은 빛과 그 빛을 오롯이 비추어 그 모습을 드러내는 자연의 이미지야말로 물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서정적이면서 생기 있는 모습이 아닐까?
양백산 어디쯤. 간신히 오르막을 오르며 급해진 숨을 들이키고자 굽혀진 허리를 세운다. 나무 위에 적당한 곳에 자리 잡은 '새둥지'가 눈에 들어온다. 새 한마리가 분주하게 오고 간다. 지저귀는 새끼를 위해 어미 새는 먹잇감을 나르는 모양이다.
생명이란 것은 탄생의 신비도 있지만, 어쩌면 생명을 영위하는 그 자체가 의미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보았던 둥지는 우리가 사는 세상과 꽤 많이 닮아있다. 적당한 위치에 자리 잡은 우리 삶 속 도시, 산, 섬의 모습 그대로 보금자리가 되어주는 우리 삶의 터전으로 구체적인 형태로 제시된다.
출처 : 갤러리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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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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