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갤러리 광화문
2015년 6월 16일 ~ 2015년 7월 25일
연인의 파편들 A Lover’s Fragments_싱글채널비디오_00:22:30_2010
하나의 응시로서 보는 이를 꼼짝 못하게 하는 영화가 나를 자유롭게 한다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스크린을 하나의 터널로 생각한다면,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터널 안에 터널이 존재하고 나는 점점 더 작아져서 여러 개의 몸을 갖게 된다. 여러 개의 나는 원래 터널이 향하는 곳을 가기보다는 여러 방향으로 난 터널을 탐험하기로 한다. 작게 나뉘어진 감각들은 서로가 다른 것을 욕망하기 시작하고 서로가 서로를 구속하지 않기로 하였다. 우리가 보고 경험하게 될 것들은 아주 잘 설명될 수도 있겠지만 침묵으로 다가와서 스스로를 드러내고 고유의 느낌으로 기억될 것이다. 계속 움직이지만 정지하고 있는 상태, 정지하고 있지만 계속 걷고 있는 상태, 불확실하고 텅 비어 있지만 거기 분명히 존재하는 것. 내가 살아있고, 경험하고 그로 인해 삶의 연속성을 느낄 수 있다면 어쩌면 그것으로도 족한 것이다.


런치토크 : 7월 10일(금) 오후 12시
미술체험 : 7월 11일(토) 오후 3시
신청기간 : 6월 18일 - 7월 7
신청하기 : http://www.shinhangallery.co.kr/
출처 : 신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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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0:00 - 18:00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공휴일, 근로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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