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이아
2017년 7월 1일 ~ 2017년 8월 15일
역사에 기록되는 이름 한 사람, 한 사람은 한 구절의 시다. 한 사람의 삶 속에 존재했던 수많은 갈등과 번뇌, 참과 거짓이 뒤엉킨 모순 중 일부만이 압축된 한 문장으로 남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안다. 세상 어디에도 시처럼 간결한 삶은 없다는 것을. 정영창이 주목한 한 사람. 화폭을 가득 채운 한 사람의 얼굴 앞에서 우리는 삶과 죽음을 마주한다. 그들은 인류의 현대사에 존재하는 구체적인 인물이지만, 이름 없이 사라져간 수많은 삶과 죽음, 그 너머를 상징하고 있다. 한 사람 앞에 서서 깊은 생각에 잠긴다. 아이러니하게도 개인에 대한 폭력을 정당화하는 대의는 집단으로부터 나온다. 사람이, 사람에게 가하는 폭력. ‘국가’이라는 명분 뒤로 사라져간 청춘들. ‘우리’를 위해, 희생되어도 마땅한 ‘우리 아닌 것’들. 예술공간 이아는 옛 제주대학교 병원 건물을 개축 공사하여 만들어졌다. 이아 터는 근․현대 100년 간 제주사람들의 건강을 돌보고 죽음을 지켜보았던 의료 중심지였고, 조선시대에는 정치․행정의 중심지로서 삶을 살피는 기능을 했다. 오늘의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정영창 초대전을 통해 지금의 삶을 돌아본다.
주최 :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공간 이아
큐레이터 : 박민희(제주문화예술재단 문화공간사업팀)
홍보지원 : 최은해
디자인 : HELLOMYNAMEIS
전시 연계프로그램
오프닝
7월 1일 (토) 15:00
[대담]일상의 폭력, 영혼을 지키는 방법
7월 15일(토) 15:00-18:00
[강의]그리고 한 사람에 대하여
7월 29일(토) 15:00-18:00
[기행]숲의 기억
8월12일(토) 10:00-14:00
*관람료,참가비 없음.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문의 064) 800-9334
출처 : 예솔공간이아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0:00 - 18:00
수요일 10:00 - 18:00
목요일 10:00 - 18:00
금요일 10:00 - 18:00
토요일 10:00 - 18:00
일요일 10:00 - 18:00
휴관: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