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힘
2017년 10월 13일 ~ 2017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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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이 10월 13일부터 개최된다.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은 영상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2004년부터 진행해온 행사로, 부산 대안공간 반디에 의해 2014년 11회까지 개최되었다. 2년간의 공백을 끊고,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의 영상예술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다시, 12회 행사를 이어나가고자 한다.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BIFF)로 영화의 도시로 불리지만, 영상예술 분야 작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그라운드(ground)가 부족하며 영상예술작업에 관한 관심이 미약하다. 이에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은 공모를 통해 영상예술 작가들을 지원하고, 주제에 맞는 국내외초청작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을 소개하여 동시대 영상예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을 통해 부산 지역에서 영상예술분야에 대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영상예술에 대한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제를 정하여 공모와 초청작을 선정하였다. 올해 주제는 <10월, 세계의 어둠을 걷는 자들>이다. 1917년 러시아 혁명, 그리고 최근 한국사회 ‘촛불혁명’으로 불리는 사건이 100년의 시차를 두고 ‘10월’이라는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전세계적으로 ‘어둠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고 바라보고, 사회적으로 변혁, 혁명을 이루었던 사건들이 현재 사회에서 나아가기 위해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를 동시대 영상예술작품들을 통해서 질문해보고자 한다.
이스라엘, 프랑스, 멕시코, 태국, 일본, 홍콩 등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지역/국가의 급격한 정치·사회적 흐름과 현상에 대해 영상작업을 매개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는 해외 젊은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프랑스와 뉴칼레도니아에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는 Alexandre Erre는 사회적, 문화적, 젠더 이슈에 집중 한다. 그는 프랑스의 식민지이자 자신의 고향인 뉴칼레도니아를 비추는 작업을 통해 이 주제들에 접근한다. 그의 작품 중 <Le radeau de la joie 환희의 뗏목>은 뉴칼레도니아에서 촬영한 것으로, 영상에서 뗏목에서 노는 아이를 보여준다. 영상에서 나오는 텍스트는 뉴칼레도니아에 거주 예정인 프랑스 개척자를 위해 프랑스 식민 행정부가 편집한 책에서 발췌했다. 이 작업은 유럽의 자유, 박애, 평등에 대한 국가를 사용해 유럽 식민제국주의를 비판한다. 관객은 개척자들과 동등한 선상에 놓이게 되며, 그들의 눈에는 아이들이 가축과 같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전시 안내
오픈식: 2017년 10월 13일 6시
전시기간: 2017년 10월 13일 - 10월 29일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공간 힘 (부산시 수영구 수미로 50번가길 3, 지하)
관람시간: 오후 1시 - 8시
입장료: 1일 2000원 (오픈당일 입장 무료)
*도록 별도 현장판매 3000원
*입장료와 도록은 현금구매만 가능합니다.
강연프로그램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 기간 내에 이미지, 미디어와 관련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이미지, 무빙-이미지, 영상, 영화 등의 경계를 넘나들며 미디어에 관한 다양한 고민과 질문들이 오고갈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영상예술전문 비평지 <오큘로> 발행인과 부산에서 영상예술분야 기획자, 비평가로 활동 중인 강연자의 강연이 진행된다.
임경용
포스트디지털 시대의 유통
2017.10.20.(금) 19:00
강연자 소개 : 1975년 서울 출생. 한국예술종합학교와 영화아카데미에서 영화이론과 영화 프로듀싱을 공부했다. 2010년부터 서점이자 프로젝트 공간인 ‘더 북 소사이어티’를 운영하고 있으며 비정기 저널 『공공 도큐멘트』의 공동 편집자이기도 하다. 출판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 및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진행하고 있다
강연 주제 소개 : 우리는 모든 것이 디지털화 ‘된’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러한 포스트디지털 시대에 책이나 영상 같은 매체는 어떤 변화를 겪고 있는가? 미디어 연구가인 알레산드로 루도비토의 <포스트디지털 프린트>(2017, 미디어버스 발행)에 등장하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에 기획과 제작, 유통의 다양한 양상들을 살펴보도록 한다.
이한범
무빙-이미지에 대한 몇 가지 비평적 관점
2017.10.21.(토) 19:00
강연자 소개 : 미술이론을 전공했다. 영상, 퍼포먼스 등의 매체에 관심을 가지고 동시대 예술에서 매체가 어떻게 재발명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매체의 관점에서 한국미술사를 새롭게 써보고자 한다. 현재 영상예술비평지 <오큘로>를 만들고 있으며, 출판사 미디어버스의 편집자로 일을 하고 있다.
강연 내용 : 무빙-이미지란 무엇인가? 우리는 그것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영상예술비평지 <오큘로>는 동시대 예술에서의 무빙-이미지에 대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만들어진 비평잡지이다. 현재 5권까지 발간된 <오큘로>에 대해 얘기하면서, <오큘로>가 다루었던 주요한 토픽을 중심으로 동시대 무빙-이미지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함께 논의해보고자 한다.
오용석
sweet dream beautiful nightmare : 젠더의 너머
2017.10.26.일 19:00
강연자 소개 : 오용석은 현재 미술작가로 활동 중이며, 주요전시로는 ‘리드마이립스’ (합정지구 2017), ‘퇴폐미술전’ (아트스페이스풀 2016), 사이렌’ (갤러리 조선 2016), ‘사랑에는 이름이 없다’ (플레이스막 2015), ’롤랑의 노래‘ (갤러리 버튼 2013) 등이 있다.
강의내용 : 작가이자 이론가인 레나타 로렌츠는 2012년에 'Queer Art : A Freak Theory'를 발간한다. 주로 퍼포먼스와 영상 작업을 통해 레나타 로렌츠는 퀴어을 넘어선 프릭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그녀의 급진적인 논의를 더듬어가며, 아직 퀴어나 퀴어미술에 대한 개념들이 혼재하는 현재를 반추해본다.
이봉미
미술관의 영화
2017.10.27.(금) 19:00
강연자 소개 : 부산에서 독립기획자로 활동 중이며 프로젝트 그룹 하우와유에서 활동하고 있다. 부산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하였고 동대학원에서 미학을 공부했다. 2017년 현재, 부산에서 하우와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전시/문화 기획, 독서모임 등 많은 위치를 경험하고 있다.
강연 내용 : 미술관에서 영화, 실험영상을 감상하는 일은 오늘날 흔한 일이다. 예술 작업의 경계가 흐릿해진 오늘날 미술관에서 영화 상영은 어떤 의미를 갖는가? 히토 슈타이얼 저서 [스크린의 추방자] 중 <미술관은 공장인가>에서 미술관(화이트 큐브)으로 이동한 정치영화(실험영화)를 언급하고 국내전시 부산시립미술관 [스테이징 필름]등을 살펴보며 미술관의 영화가 갖는 의의를 짚어보고자 한다.
조은비
증언하는 이미지_역사를 현재화하는 이미지의 속성
2017.10.28.(토) 19:00
강연자 소개 : 부산대학교 예술문화영상학과 석사 졸업 후 동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올해 부산시립미술관 《젊은 시각 새로운 시선: 1999-2017》 코디네이터로 전시에 참여하였으며, 현재는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전임연구원 및 민주주의사회연구소 정치.미학연구회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강연 내용 : 동시대 미술관/갤러리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영상 작품들은 서로 다른 질서 속에서 공통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증언하고 있는 이미지를 사유한다는 것은 지금껏 식별할 수 없었지만 식별할 수 없는 것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세계’의 ‘잠재성’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서 이미지와 이미지 ‘사이’의 공간 혹은 그 속에 기입되어 있는 ‘틈’을 통해서 기존의 역사를 재-사유해보고자 한다.
*강연장소: 공간 힘 4층
*참가비: 5000원
주최: 공간 힘
주관: 부산국제비디오아트페스티발
후원: 부산문화재단
기획: 서평주 김효영
코디네이터: 이희원
관련페이지: https://www.facebook.com/videoartbusan/
문의: videoartbusan@gmail.com
출처 : 공간 힘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1:00 - 19:00
수요일 11:00 - 19:00
목요일 11:00 - 19:00
금요일 11:00 - 19:00
토요일 11:00 - 19:00
일요일 11:00 - 19:00
휴관: 월요일, 공휴일
관람료 유료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