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소풍
2024년 7월 4일 ~ 2024년 7월 14일
콘텐츠 혁명의 시대, 새롭게 리브랜딩하는 ‘BIFAN+’
제28회 BIFAN은 영화제 외연을 새롭게 확장하며 리브랜딩한다. ‘BIFAN+ ’는 AI 부문을 신설하고 기존 운영해 온 산업프로그램 B.I.G와 XR 콘텐츠 사업 비욘드 리얼리티, 그리고 IP 육성 사업 괴담 캠퍼스를 통합한 새 브랜드다. 특히 세계 영상 산업에서 거대한 화두로 떠오른 AI 시대에 맞춰 올해 ‘BIFAN+ ’는 대한민국 국제영화제 최초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을 도입하고, AI 영상 제작에 관련된 최신 정보와 전 세계 선구자들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AI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또한, 인공지능 실체와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존의 제약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는 해커톤 형식의 Al 워크숍을 개최한다.
부천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개막식과 콘서트 전야제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최초로 개막식을 개최한다. 지난해 5월 개관한 부천아트센터는 지자체 건립 클래식 전용 홀 중 최초로 4,576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파이프 오르간을 설치, 국내 최고 수준의 건축 음향 시설을 갖춘 부천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이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영국의 바비컨 센터, 프랑스 퐁피두 센터 등을 설계한 영국의 에이럽(ARUP)사가 음향 설계를 했다. 개막식을 비롯해 레드카펫, 리셉션, 주요 행사 등을 부천아트센터에서 진행하며 특히 올해는 특별행사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영화음악 콘서트 전야제를 개최해 한층 더 특별한 개막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칸 넥스트, 큐리어스 레퓨지와 함께하는 AI 국제 콘퍼런스
‘BIFAN+ AI 국제 콘퍼런스’는 AI 기술이 콘텐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가능성을 주제로 7월 5일부터 7일까지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3일간 개최된다. 콘퍼런스 기조연설자로는 칸영화제의 ‘칸 넥스트’ 책임자 스텐 크리스티앙 살루비어와 카이스트 최초 미술계 전임교수이자 초대 카이스트 미술관장을 역임한 뉴미디어 아트 선구자 이진준 교수, 그리고 그라운드시소 명동에서 인기를 끈 미디어 전시 ‘포에틱 AI’를 선보인 유명 AI 미디어 아티스트 페르디 알리치가 맡는다. 더불어 ‘큐리어스 레퓨지(Curious Refuge)’ 대표 감독 데이브 클락이 참여한다. 데이브 클락은 올해 칸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AI 콘퍼런스 연사이자 할리우드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AI 영상 제작의 선두 주자로서 AI 워크숍에서도 멘토링과 강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혁신과 레거시를 한 번에 만나는 장르 영화제
BIFAN 2024의 문을 여는 개막작은 <러브 라이즈 블리딩>, 영화제의 막을 내리는 폐막작은 <구룡성채: 무법지대>이며, 공식 국제경쟁 부문 ‘부천 초이스’에는 8편의 장편과 9편의 단편이 엄선되었다. 여느 해보다 아시아 각 지역 장르영화의 약진이 두드러진 가운데 새롭게 신설된 AI 영화 국제경쟁 부문에서는 영화 제작 환경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는 생성형 AI 영화의 생생한 오늘을 만날 수 있다. NAFF 프로젝트 및 판타스틱 7 등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시작된 4편의 한국 장편 영화들이 ‘코리안 판타스틱’ 부문에서 첫선을 보인다. 한편, 세계 장르영화의 지도를 그릴 수 있는 정규 섹션에서는 프랑스, 스칸디나비아 영화의 강세와 더불어 최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장르영화가 시선을 끈다. AI에 대한 전 지구적 관심을 신선한 SF적 상상력과 서사로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이는 작품들도 주목할 만하다. 세계 장르영화의 중견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매드 맥스' 부문 상영작의 증가는 장르영화 창작 지형의 탄탄함을 보여주는 증거다. 해가 갈수록 BIFAN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는 장르 클래식 복원작과 스크린과 섹스의 밀월관계를 탐색하는 특별전 ‘셀룰로이드 에로티카' 상영작은 혁신을 거듭하는 오늘의 영화 문화 안에서 그 힘을 잃지 않는 시네마의 매혹을 만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두기봉, 미타니 코키, 김성수 감독! 전설과 함께하는 영화 축제
2024년 BIFAN은 이름만으로도 영화팬들의 피가 끓고 가슴을 뛰게 할 아시아 거장들과 특별한 만남을 준비한다. 장르의 대가, ‘홍콩 누아르’ 그 자체인 두기봉 감독과 웃음의 제왕, 일본 영화계의 전설 미타니 코키가 그 주인공이다. 4K로 재무장한 <용호방>(2004) 상영과 함께 진행될 두기봉 감독의 마스터클래스와 <멋진 악몽>(2011) 등 대표작 상영과 함께 진행되는 미타니 코키 감독의 마스터클래스는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전설을 직접 만나는 자리가 될 것이다. 1993년 전설의 단편 <비명도시> 이후 30년의 세월을 한국 영화 최전선에서 지켜온 김성수 감독과 덕후 팬들의 만남도 준비되어 있다. <비명도시>, <태양은 없다>(1998)와 시대를 앞서 간 액션 대작 <무사>(2001)를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최초 상영한다.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하는 신작과 함께 부천을 찾는 J-호러의 거장 나카타 히데오를 비롯한 일본 게스트의 면면도 화려하다.
올해의 배우 특별전: 독.보.적. 손예진
매년 한국영화의 오늘을 대표하는 배우와 함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왔던 BIFAN은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손예진을 선정했다. BIFAN은 2017년부터 한국영화의 현재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해 오며, 전도연·정우성·김혜수·설경구·최민식이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올해의 ‘배우 특별전’ 주인공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수많은 캐릭터에서 자신만의 아우라와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배우 손예진이다. 그의 빛나는 행보를 한마디로 축약한 ‘독.보.적. 손예진(One and Only Son Yejin)’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될 이번 특별전에서는 배우 기념 책자 발간 및 메가 토크와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로 손예진의 24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또한, 레드카펫마다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온 손예진은 올해 BIFAN의 개막식 레드카펫을 화려하게 빛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국 B 무비의 거장 故 로저 코먼 추모전
지난 5월 98세로 타계한 미국 B급 영화의 거장이자 대부였던 로저 코먼 추모전을 개최한다. ‘컴퍼니로서의 작가: 로저 코먼이 우리에게 남긴 것’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스페셜 클래스는 그의 방대한 작품 세계와 흥미로운 작업 방식에 대해 깊이 살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흡혈 식물 대소동>(1960)과 <더 테러>(1963)는 연속 상영되며 로저 코먼의 ‘컴퍼니’가 어떤 방식으로 영화라는 ‘흐름’에 길을 놓았는지 평론가의 심도 있는 강의도 함께 진행된다.
풍성해진 체험형 이벤트! 스팟 투어부터 팬터뷰까지
27년간 독특하고 차별화된 장르영화를 선별하여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놀이터를 제공하고 영화에 진심인 디깅모멘텀을 자극해 온 BIFAN이 올해는 더욱 다양한 관객 행사를 준비한다. BIFAN의 브랜드 ‘7월의 카니발’은 관객과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기는 3일간의 야외 행사로 부천시청 소향로 일대를 축제의 장으로 꾸민다. 이곳에서는 댄스파티?물총 싸움?체험 놀이터?분장실?보물찾기 등 힙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BIFAN 행사장 구석구석을 방문해서 스탬프를 찍고, 사진 찍으며 스스로 셀럽이 되어 보는 체험형 이벤트 ‘스팟 투어: 셀럽 파파라치’와 게스트를 야외무대에서 직접 만날 수 있는 ‘BIFAN 스트리트: 팬터뷰’까지 풍성한 행사가 마련된다. ‘찾아가는 동네 영화관’, ‘한여름 밤의 시네 페스타’ 등 시민을 위한 무료 상영회에서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영화제 주변 상점에서 펼쳐지는 거리 이벤트 ‘별난 상점’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의 장이기도 하다.
출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