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층
2016년 8월 2일 ~ 2016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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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 작업을 가진 젊은 작가들에겐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파일은 가벼운데 어디서 상영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것이다. 영화제처럼 다양한 기회를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공모전을 들여다보면 영상 작업을 5분 이내로 요약하라는 설명이 쓰여있고, 전시를 한다해도 제대로 된 장비 한번 만나기도 어렵다. 몇몇 미디어아트 행사와 하이브리드한 작가가 있지만, 영상 작업의 배급과 유통은 일정 부분 작가에게 넘어와 있는지도 모른다.
<비디오 릴레이 탄산 VIDEO RELAY TAANSAN>은 이러한 현실인식에서 2012년 8월 시작한 비디오 페스티벌이다. 제목이 명시하듯 이 행사는 일회성 스크리닝이 아니다. 작가가 작가를, 비디오가 비디오를 물고 이어진다. 1회의 작가들이 2회의 상영작가들을 소개해주는 방식이다. 2016년 마지막으로 제5회 비디오 릴레이 탄산이 열린다.
일시 : 2016. 8. 2/ 8. 5/ 8. 12/ 8. 16/ 8. 19/ 8. 23
2016. 8. 2. 20:00
이안 베리 Ian Berry
이안 베리는 자신이 어떤 감독이 되고 싶은지 알아갈 만큼의 충분한 시간을 '토미 위주' 그리고 '베르너 헤어조크'와 함께 보냈다. 그 감독의 객관적인 능력치에 대해 남들도 신경 쓰지않을 만큼의 충만한 자신감과 허세를 가진 그런 감독. 오레곤 주, 포틀랜드에 사는 이안은 대책 없는 용기와 극소수의 친구들로부터의 신뢰 말고는 아무것도 없이 단편 영화를 몇 년 동안 만들어 왔다. 그는 영사 기사이기도 하다.
<브렌다, 다이빙하다 Brenda Dives>(documentary), 7'25'', 2009
<무비 매드니스 Movie Madness>(documentary), 18'50'', 2010
<시민, 싸다 Citizen Came>(documentary), 5'20'', 2010 주의: 19금.
<C______의 상자 안 Contents of C______'s Box, in no particular order>(documentary), 2'42'', 2012
<우리가 실패하는 방법들 The Ways We Fail>(fiction), 11'6'', 2016
2016. 8. 5. 20:00
김기범 Gibum-Gim
객체 Object에 개입해 역설적 상황을 만들고, 그 상황의 중심점을 발견해 (불안한) 균형을 맞춰나간다. 이 과정은 무거운 어른과 가벼운 아이가 시소에 앉아 평행을 맞추는 모습과 닮았다. 이 같은 개입을 통해, 객체가 어떠한 사건 혹은 징후로 바뀔 가능성에 주목한다.
<라바콘 Traffic cone>, 10'33'', 2010
<노들까페 Nodel café>, 6'53'', 2011
<딱!딱!딱! Tight!Tight!Tight!>, 3'35'', 2012
<ZF39>,9'9'', 2012
<볼레로 Bolero>, 14'58'', 2014
2016. 8. 12. 20:00
윤세영 Seyoung Yoon
윤세영은 물을 따르고 뒤를 돌아본다. 무언가에 정-반사되어 얼룩진 상태로 기다리거나, 뒷문을 지키는 사람 혹은 사물의 이야기에 주목한다. 주로 이벤트나 소리에 반응한다.
윤세영에게 영상은 문턱과 문턱을 잇거나 뒷문을 지키는 역할을 해왔다. 2014년부터 Bonny Poon 작가와 Soon Boon으로도 활동하며 서로가 되기를 실험하고 있다. 가끔 밴드 S.I.S ( Sie im September, Sharing is Sexi 등)에서 공연도 한다. 마음만 맞으면 누구나 이 밴드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다. 그 이름 또한 원하는 누구나 자신의 프로젝트에 쓸 수 있다.
<더 웨이 백 댄서 The Way Back Dancer>, 5'38'', 2013
<뭐 찾아 Looking for>, 10'35'', 2013
<미열; 10* fever; 10*>, 14'44'', 2014
<소수미 Sumi Soh>, 3'52'', 2014
<음메 She-goat>, 1'9'', 2015
<타이테로이가카 Tytheroygaka>(by Soon Boon), 29'38'', 2015
<더블 애드 트러블 Double Ad.Trouble>, 2'58'', 2015
2016. 8. 16. 20:00
김다움 Daum Kim
김다움은 현대인 간에 발생하는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본다. 그 안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흔적, 감각의 오류와 기억의 왜곡 등이 시간을 지나 어떤 ‘상태’를 이룰 때, 그에 관해 이야기 하는 일에 관심이 있다.
<유년기의 끝 Childhood’s End>, 4'30'', 2009
<리카 Rika>, 8'18'', 2010
<정일 Jong-il>, 16'50'', 2012
<상호간접 Mutually Mediated>, 10', 2013
<마리 Marie>, 4'53'', 2014
<신기루의 시간 Mirage Time>, 13'43'', 2015
2016. 8. 19. 20:00
최리아 RIACHOI
"나는 양자 사이에서 누락된 것을 찾는다. 말이 충만할 때에도, 의심이 함께 자리한다. 서로가 담게 되는 말의 공간은 사실 확인된 바가 없다. 나는 이 관계라는 것의 (아주 오래전) 정수리 냄새가 몹시 궁금하다."
<불임들 blow up>, 1'3'', 2013
<A POWER LOOM>, 12', 2014
<거미가침 Geo mi ga ciM>, 9'13'', 2014
<갤럭시, 애플, 타워>, 2016
2016. 8. 19. 21:00
류한솔 Ryu Han-sol
촉각을 자극하는 효과음에 관심이 있다. 또한, 문자화한 촉각적 소리를 눈으로 읽으며 상상이 되는 것들이 좋다. 신체의 훼손이라는 극단적 상황을 주로 상상하고, 실제와 허구 사이의 거리를 이용해 내가 느낀 삶의 인상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퐁퐁>, 6'7'', 2014 주의: 다소 잔인한 장면 묘사. warning: this video contain disturbing images
<와르르르>, 4'48'', 2014
<드투-드 튝뜥>, 12'51'', 2016주의: 다소 잔인한 장면 묘사. warning: this video contain disturbing images
2016. 8. 23. 20:00
백수현 Soohyeon Baek(+) ~ 박보마 fldjf studio(-) ~ 김도효 Dohyo Kim(+)
탄산은 백수현과 대화하는 도중 그가 작년 참여작가 박보마와 공통된 관심사를 나누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한편 박보마는 5회의 추천작가로 김도효를 소개해주었다. 추천의 이유를 들어보니 백수현-박보마-김도효를 잇는 선이 있을 것 같아, 이를 드러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탄산은 이들에게 자유롭게 상영회를 꾸려볼 것을 제안했고, 세 작가의 독립된 기획으로 상영회 <purple neon ~ nude reflection ~ white ray>가 열린다.
<purple neon(+) ~ nude reflection(-) ~ white ray(+)>, 60', 2016
상영작 및 상영시간표
https://www.facebook.com/videorelaytaansan/
참여작가
이안 베리, 김기범, 윤세영, 김다움, 최리아, 류한솔, 백수현, 박보마, 김도효
주최 : 비디오릴레이 탄산
출처 : 비디오릴레이 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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