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토스트
2016년 1월 25일 ~ 2016년 2월 17일
SOCIETREE_31x31cm_oil on paper 380 gr._2015
갤러리토스트에서는 2016년 01월 30일(일)부터 2016년 02월 17일(수)까지 “에덴공화국_조르디 지스페르트(Jordi gispert)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스페인 교류66주년과 갤러리토스트 개관 5주년을 맞이하여 기획되었다. 2014년 갤러리토스트는 해외교류전시 일환으로 30년 전통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Hipermerc’art’전시에 참여하며 한국의 젊은 작가들을 소개하고, 그 곳에서 만난 조르디 지스페르트(Jordi Gispert)작가를 한국으로 초청, 초대개인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그는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진 에바 알머슨(Eva Armisen), 하비에르 마리스칼(Javier Mariscal) 등과 함께 스페인에서 전시·활동하고 있는 역량있고 의식 있는 작가다.
예술활동을 통한 환경보호를 지향하는 작가 조르디 지스페르트는 자연파괴적 현대사회에서 벗어나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은 이상의 원초적 자연을 오일페인팅으로 화폭에 담는다. 작가의 작품구성은 전체적으로 기하학적인 풀, 문자화된 나무와 구름, 드넓은 하늘을 통해 비시각적인 공간을 표현하였는데, 이는 인간의 손을 통해 가꾸어진 정원을 시각화한 것으로 자연이 주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의미하며 인공적인 자연파괴에서 벗어나 태초의 자연, 즉 종교적으로 에덴동산(the garden of Eden)’을 상기시키게 한다. 이 같은 작업은, 작가가 오랜 기간 동안 예술적 신념으로 삼고 있는 주제 ‘에코콘시엔시아(Econsciencia)’에서 시작되었는데, 이는 환경(ecologia), 과학(eiencia), 의식(conciencia)의 조합을 통해 작가가 새롭게 만들어낸 단어로 자연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원초적인 자연 및 이상적인 공간을 구현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점을 그의 작품세계와 부합시켜 ‘에덴공화국(Estado Edénico)’ 을 구현하였다. 작가가 바라본 한국은, ‘동양의 미지세계’인 동시에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한과 북한이라는 정치적 접점이 존재하는 공간으로,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작가가 언급한 천혜의 원초적 자연에 부합하는 ‘DMZ(demilitarized zone, 비무장지대)’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 공간을 통해 작가의 예술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에덴(Eden)’을 시각화하였다. 이번 스페인 작가 조르디 지스페르트의 전시를 통해 파괴되는 자연에 대한 작가의 연민을 함께 공유하고, 작가를 통해 스페인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문화에 대해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푸른 색으로 표현된 작가의 작품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2016년 1월 30일(토) 오후 4시에 펼쳐지는 오픈식(Opening Reception)은, 한국과 스페인 음식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조르디 작가가 직접 준비한 스페인 전통음식 ‘타파스’가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인 문화를 맛 볼 수 있는 자리와 함께 환경을 생각하는 작가의 마음과 환상적인 작품세계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 이번 전시는 스페인에서17년동안 생활, 한국과 스페인을 오가며 활발하게 예술활동을 하는 유혜영 작가가 커미셔너 역할을 하며, 본 전시의 수액금의 10%는 한국에서 전시하는 동안 교류하게 될 환경단체에 기부 할 예정이다.
조르디 지스페르트는 바르셀로나에 서울을 보는 관점에서 그림의 주제와 스토리를 착안해 “에덴 공화국”이 탄생되었다. 그는 동양의 아름다운 도시 서울을 파라다이스라는 이상향에 시각을 맞추고 관찰하지만 곧 남한과 북한이라는 정치적 접점과 경계를 마주하게 되면서 그 안에서 부조화를 경험한다. 조르디 지스페르트는 DMZ 한반도 비무장 지대를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동식물의 천국 즉, 예술적 작가적 시점에서 세계적 천혜의 공원이란 결론에 다다른다. 그에게 있어 살아가야 할 삶의 당면 과제는 원초적 자연Naturaleza Original을 되찾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21세기는 인공자연이 원초적 자연을 넘어 파괴의 수준에 다다랐고 공해, 자연재해, 이상기온과 같은 현상들이 현재 우리가 해결해야 할 근본적인 문제로 이슈화 되고 있다. 이는 조르디 지스페르트가 오랜 시간 동안 작가적 신념과 이상으로 삼고 있는 주제 “생태+과학+인식ecología+ciencia+consciencia”이라는 세가지 단어의 조합으로 만들어진 “에코콘시엔시아Econsciencia”와 부합되는 이상적인 장소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자연과 생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의식의 저변으로 끌어올리는 시도를 한다. 그의 철학과 예술적 관점을 이상의 도시 혹은 국가의 형태로 다양한 방법으로 구현하고 발전시켜 왔다. 서울에서 열릴 전시 “에덴 공화국estado edénico” 를 통해 새로운 이상향과 미래를 한국 관객들에게 제시하며 소통하고자 한다. ( 글/ 유혜영작가 )
“El dinamismo cósmico, tras 14.000 millones de años de violentos acontecimientos, produce en su planeta Madre Tierra: el ser humano.El bípedo reflexiona sobre el mismo y su entorno descubriendo el “Ritmo Cósmico” = RT.El arte es la capacidad de transformación del medio en la consecución de la metaconciencia.Esta, es el dominio de los instintos sadomasoquistas y el retorno consciente al estado edénico.La “Econsciencia”: ecología+ciencia+consciencia, es la perspectiva del arte que desea implantar el “estado edénico”.
에덴의 국가ESTADO EDÉNICO, 14,000 백만 년의 폭력적 활동으로 우주의 역동성은 행성 어머니인 지구와 인간을 만들었다. 인간은 스스로를 투영하고 그를 둘러싼 주변 환경을 통해 "우주의 리듬 Ritmo Cósmico” =RT 발견한다. 예술은 메타 인식에 도달할 수 있는 환경을 변환 시킬 수 있는 기능이다. 그것이 가학적 본능의 도메인이며 에덴의 상태로 의식으로 돌아간다. “에코콘시엔시아Econsciencia”는생태+과학+인식ecología+ciencia+consciencia이라는 세 가지 테마를 바탕으로 “에덴공화국estado edénico” 을 구현하기 위한 예술적 관점이다.
(글/조르디 지스페르트(Jordi Gispert)

출처 - 갤러리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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