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간봄
2016년 4월 8일 ~ 2016년 4월 21일
<Space in Between>(Series), C-Print, 34.8w×26.1h cm, 1/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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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을 창작하는 과정에서 인간의 생명, 자아정체성, 그리고 죽음에 대한 총체적인 인식은 작가의 내면적 세계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정신적인 자양분이 된다. 본인의 경우 삶과 죽음에 대한 실존적 사유를 근간으로 자기수렴과 성찰을 통해 깊이 있는 예술의 장을 형성하고자 하며, 이때 나타나는 정신성을 창작활동의 가치로 여기고자 한다.
예술가의 정신을 통해 사유하는 과정은 본인에게 자아의 내면으로 이동하는 정신적인 여행으로 인식되며, 이러한 정신적인 성찰의 과정을 물질적인 작품으로 구현한 것이 <소망여행>, <상승과 하강이 뒤범벅된 세상>, <The Corner of the Gaze>, <Space in Between>연작이다.
그 가운데 전시주제 <Space in Between>은 10여년의 시간차가 공존하는 작품들의 공간적 사유와 가시적, 비가시적인 세계를 포괄하는 상징적인 주제로 서사적인 구조에 관한 시각화의 과정과 심층적인 의미의 시간성이 내포되어 있다. 작품 안에는 현대적인 주체들이 처해있는 공간성을 상징하는 소우주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경계와 경계의 틈 사이에서 주제 <Space in Between>을 탐구한다.
또한 작품은 실존, Memento Mori, 이상과 현실, 상승과 하강, 생명, 사랑, 여행, 시간성과 관련된 인간의 거대서사를 담고 있으며, 삶과 죽음으로 귀결되는 인간의 본질적인 모습을 심리적인 경로에 의해 구체화된 시각이미지로 상징화하여 표현한다.
구체적으로 ‘상승’과 ‘하강’은 토대 없는 심연을 상징하는 기호이자, 작품으로 가시화된 상징적인 기표이다. 응축된 내적 에너지를 수직에너지, 수평에너지로 전환하여 매일 직관적으로 표현한다. 구체적인 이미지와 정신성이 내포된 작품들은 파편적인 삶의 단면을 기록하는 과정으로, 매일 경험하는 시각적인 대상과 생각이 중첩된 작품들이다. 이처럼 개인적인 사유의 과정은 이미지와 색을 공간속에 설정하는 내적 동기가 되어 조형질서를 모색하는 바탕이 된다.
본인에게 예술행위의 총체적인 과정은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끝없이 흐르는 사유에 의해 촉발되는 정신적인 매개물로, 매일 예술작품으로 형상화하는 과정에서 인생과 예술의 의미, 가치를 찾는다.
<Space in Between>(Series), C-Print, 34.8w×26.1h cm, 1/10, 2015
<Space in Between>(Series), C-Print, 34.8w×26.1h cm, 1/10, 2015
2016, 4, 8, 토, 오후 4시
출처 - 예술공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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