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림박물관 신사
2016년 3월 11일 ~ 2016년 4월 30일
<박천반닫이>, 19세기, 98.0×48.2×80.0
실용성과 예술성이 이상적인 조화를 이루고 있는 조선의 목가구(木家具)는 단순한 공예품을 넘어서 고유의 예술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선(線)과 면(面)의 이상적인 분할(分割), 나뭇결[木理]과 금속장식(金屬裝飾)의 자연스러운 조화는 목가구의 예술적 가치를 잘 보여준다. 다양한 목가구 중에서도 반닫이는 이와 같은 조형요소를 잘 반영하고 있는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장방형의 비교적 단순한 구조인 반닫이는 궤(櫃)의 일종으로 앞면의 반쪽을 여닫는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반닫이 속에는 옷, 책(冊), 제기(祭器) 등 다양한 물품을 보관하였으며, 천판 위에는 항아리나 각종 소품, 이불 등을 쌓아 두기도 하였다. 신분의 귀천(貴賤)을 불문하고 안방과 사랑방, 대청이나 광 등에서 가장 요긴하게 사용된 다목적 가구이다.
이러한 반닫이는 제작지에 따라 나무의 재질, 금속장식, 형태와 짜임 등에서 구분이 가능한데, 크게는 평안, 경기, 강원, 충청, 전라, 경상도로 나뉘고, 그 안에서도 박천, 강화, 나주, 제주, 양산, 예천 등 여러 다양한 지방 양식이 나타난다.
<반닫이>전은 호림박물관에서 ‘조선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테마 전시의 일환이다. 이번 전시는 앞서 개최된 <조선의 디자인_목가구>와 <소반>과 함께 실용성과 예술성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조선시대 목가구의 아름다움을 감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강화도반닫이>, 19세기, 96.0×51.0×79.5

출처 - 호림박물관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10:30 - 18:00
화요일 10:30 - 18:00
수요일 10:30 - 18:00
목요일 10:30 - 18:00
금요일 10:30 - 18:00
토요일 10:30 - 18: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관람료 일반 : 8,000원(단체 5,000원) 청소년ㆍ장애인 : 5,000원(단체 3,000원) 경로우대 : 5,000원 * 단체는 20인 이상이며, 전화로 문의 및 예약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