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2019년 4월 3일 ~ 2019년 4월 23일
SO.S(Sarubia Outreach & Support)는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다방(이하 사루비아)이 2015년부터 새롭게 시도하는 중장기 작가지원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전시와 같은 창작의 결과물 이면에 감춰진 작가의 수많은 시간과 노력, 과정 속에 큐레이터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그들의 고민을 공유하고 또 다른 발전 가능성을 모색함으로써, 작가의 창작활동을 중장기적으로 지원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17년 4월 공모를 통해 A, B, C그룹 총 6명의 작가(A그룹 - 이희현/박상희, B그룹- 이인성, 조은필, C그룹-김보민/이병수)를 선정했다. 본 전시는 2년간의 진행 과정을 전시의 형식으로 보여주고 피드백을 구하는 자리이다.
B그룹은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이 느끼는 창작과 소통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한다. 서울, 경기를 제외한 지역 기반의 활동이 전체 전시활동량의 50%를 차지하는 35세 이상 60세 미만의 작가 (1959년-1983년생)를 대상으로 한다. B그룹의 지원은, 지역작가의 창작활동의 행보와 창작 주변의 환경을 면밀히 분석하여, 이들이 보다 적극적인 창작과 전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기초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심층비평 워크숍, 포트폴리오 리뷰, 지역 네트워킹 재조명 등 체계적인 접근을 통해 지역과 창작이 갖는 한계와 차이의 간극을 좁혀보고자 한다.
조은필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이다. 작가는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여러 감정과, 사회가 요구하는 사회 구성원 혹은 성별의 역할, 그리고 그것이 도출해 내는 여러 가지 한계에 대한 고민을 ‘블루’를 사용하여 여러 형상의 작업으로 표현해왔다. 작가에게 ‘블루’는 색채를 넘어서, 작가의 무의식에 스며들어 있던 욕망을 눈앞에 조형으로써 풀어내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블루는 조은필의 작업세계를 가장 잘 드러내는 색이지만, 강렬한 색채로 인해 작업이 보여줄 수 있는 네러티브의 폭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작업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다음 작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극복하고 풀어내야할 하나의 과제이기도 하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비평가 등 여러 미술인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작업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는 동시에 그간 작가의 기호로써 사용되던 ‘블루’와 그 쓰임과 방향에 대해 좀 더 심층적으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전시 《반음(Half-Tone)》에서 이러한 고민은 ‘색’에서 ‘빛’으로 넘어가는 확장된 작업 형태로 나타난다. 지금까지의 조은필 작업에서 ‘블루’라는 색이 보여주었던 물질성은 빛을 소재로 함으로써 무화된다. 어떤 사물이 아닌 공기를 푸른 빛으로 물들이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번 전시는 조은필의 작업 방향에 있어 새로운 전환점이 되리라 생각된다.
담당 큐레이터: 황신원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문소영
인턴 큐레이터: 김재연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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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수요일 12:00 - 19:00
목요일 12:00 - 19:00
금요일 12:00 - 19:00
토요일 12:00 - 19:00
일요일 12:00 - 19:00
휴관: 월요일, 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