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페이퍼갤러리
2015년 11월 23일 ~ 2016년 1월 6일

포스터는 인쇄기술의 발달과 함께 대량복제가 가능하게 되었고, 미적 기능을 중시하였던 예술적 수준의 ART POSTER에서 미술적 관행을 타파하고, 그래픽디자인의 기법으로 대중적인 포스터 디자인이 나타나면서 간결하고 평면적인 형태에, 정식적인 개념, 음영이 주는 강약 등, 포스터는 미술적 의미에서 그래픽 디자인이라는 전문 분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산업의 발달과 함께 광고적 개념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정보의 전달을 위해 대량복제가 가능한 포스터가 매체로서 주목 받게 되었고, 산업과 더이상 분리될 수 없는 형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급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사회에서 포스트의 기능과 그 존재 가치가 점점 축소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포스터 한 장이 주는 강렬한 메시지는 구구절절한 이야기가 없어도 정보 전달과 함께 그래픽 디자인의 중요성도 함께 보여주는 매체라고 생각됩니다.
2015년 11월 삼원페이퍼 갤러리는 '시각요소 = 포스터' 라는 매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을 선보입니다. 포스터의 개념과 표현에 초점을 맞추어 포스터의 시각적 정체성과 그래픽 실험을 개발하고 있는 cbr graphic의 채병록 작가의 cbr poster전을 여러분께 선보입니다.
이미지부터 문자까지 모든 시각적 요소를 단 한 장에서 표햔할 수 있는 포스터는 어떠한 설명 없이도 독립적으로 존재하여 전달하고자 하는 시각 메시지를 오롯이 전달할 수 있는 궁극의 매체라고 채병록 작가는 말합니다. 채병록 작가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하나하나가 기본적인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가지고 있음과 동시에 포스터를 마주했을 때 시각적 즐거움 또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10여년간 작업한 포스터를 모아놓은 그의 사이트를 살펴 보면 책이 하나의 긴 드라마와 같다면 포스터는 강렬한 단편영화 같다는 그의 이야기가 무엇인지 알게 해줌과 동시 모아놓은 포스터들의 응집이 또 하나의 스틸 컷처럼 채병록 작가의 작업 시간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채병록 작가는 작업을 할 때, 반복적인 사물들의 왜곡된 형태들에서 그래픽적 요소를 찾는 것이 시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문자를 이미지로서 표현하는 과정에서는 기능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 다각적인 접근방식으로 물성을 살려 표현하여 자신만의 색깔을 오롯이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번 cbr poster 전시는 채병록 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부대전시로써 사토 고이치, 사이토 히로시의 작품을 삼원페이퍼 갤러리에서 제 1전시관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15년 11월, cbr poster전시를 통하여 채병록 작가의 시선의 결과물을 통해 매채로서의 포스터, 그 가치를 재조명해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Noodle World 2012, Poster, Digital print, 728x1030mm

CA Forum, 2015, Poster, Offset, 594x841mm

Celebration 2015, Poster, Offset 5 Pantone colors, 700x990mm
출처 - 삼원페이퍼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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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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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0:00 - 19:00
목요일 10: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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