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아트
2025년 10월 16일 ~ 2025년 11월 15일
〈느슨한 풍경〉은 채우승의 개인전이다. 작가는 평면과 입체, 물질과 비물질, 안과 밖의 경계를 넘나들며 흔들리는 풍경을 보여준다.
한지 위에 색이 부드럽게 번지고, 원들이 겹치고 어긋난다. 그 위를 가로지르는 선들은 창틀 같기도, 방범창 같기도 하다. 창문 너머를 보는 듯, 유리에 빛이 굴절되고 안팎의 온도차가 감각된다. 잡히지 않는 일상의 순간들이 그림 속에 스며든다.이 작품들이 보여주는 풍경은 고정되지 않는다. 계속 흔들리고 겹쳐지며 서로 간섭한다. 한지에 물감이 우연히 번지듯, 의도와 비의도 사이에서 형태가 만들어진다. 이는 작가가 말하는 '불완전하게 간섭하는 조건'과 맞닿아 있다.
작가에게 '풍경'은 하나의 태도이자 방식이다. 완성된 형상을 보여주기보다, 여백과 긴장 사이에서 생성되는 미묘한 감각을 드러낸다. 관람자는 각자의 눈으로, 각자의 창을 통해 이 풍경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참여작가: 채우승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2:00 - 17:00
수요일 12:00 - 17:00
목요일 12:00 - 17:00
금요일 12:00 - 17:00
토요일 12:00 - 17:00
일요일 휴관
휴관: 일요일, 월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