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로 5538
2020년 11월 14일 ~ 2020년 11월 30일
거제 로컬디자인 섬도와 기계비평가 이영준이 공동기획한 전시 <첫 번째 파도>는 최근 조선삽업경기의 쇠퇴에 따라 거제도에 일어난 변화들을 추적하고 그 과정을 다양한 매체의 작업으로 보여준다. 산업의 변화는 사람과 자연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 전시는 조선산업의 특성을 보여주는 이미지에서부터 거기 종사했던 이들이 경험한 노동과 상처, 그로 인해 발생한 지역문화의 특수성에 대한 기록이다. 조선소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한 심리치료와 원예 워크셥, 그리고 사진, 회화, 설치, 사운드 등 다양한 매체를 다루는 작가들이 현재의 거제도를 체화한 경험을 담아낸다. 그리하여 산업과 노동을 생생하게 살아있는 문화적 경험으로 만들어내고자한다.
<첫번재 파도>는 예전에 조선소였던 공간에서 열리기는 하지만 폐조선소라는 말은 쓰지 않으려고 한다. 이전시는 廢자에 반대하는 움직임이다. 산업의 경기가 한때 내리막을 탄다고 해서 거기 관련된 모든 것들을 죽은 것으로 쳐서는 안 된다는 작은 항의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이 공통적으로 모색하는 것은 거제도에서 살아 있는 산업과 문화와 자연은 무엇일까 하는 것이다. <첫번째 파도>는 예술의 관찰려과 창의력으로 지역의 생명력을 찾아내는 전시이다. 파도는 시련이기도 하고 기회이기도 하다. '물 들어올때 노 저어라'는 말이 있듯이 파도를 잘 타면 다시 기회가 올 수도 있다. 다양한 매체와 작업방식으로 찾아낸 예술의 기회가 산업의 기회로 이어지기를 바래본다.
참여작가
이영준, 조춘만, 장건유르, 박재형, 안솔지, 임희윤, 임희주, 영유아(박보은, 윤혜령), IVAAIU CITY, Art on Earth, 수무
주최 및 주관: 거제 로컬디자인 섬도
기획: 거제 로컬디자인 섬도, 기계비평가 이영준
후원: 문화예술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출처: 거제 로컬디자인 섬도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11:00 - 18:00
화요일 11:00 - 18:00
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1:00 - 18:00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