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갤러리
2015년 8월 7일 ~ 2015년 9월 6일

‘장난감’ 이었다.
한국과 홍콩, 태국에서 각자 작업활동을 해나가고 있는 다섯 명의 작가들이 어떤 계기로 함께 하게 되었는지 묻자 우리를 하나로 묶어주는 것이 있는데 그건 바로 ‘장난감’ 이라고 했다.
저마다의 동네 골목을 정신 없이 질주하다가 플라스틱 장난감이 주렁주렁 매달린 가게 문 앞에 멈춰서 한참을 서성였을 다섯 명의 아이들. 어린이 심금을 울리는 주제곡이 흐를 무렵이면 무언가에 홀리듯 TV앞으로 가 몰입했던 동아시아 애니메이션들과 미국TV쇼의 인형극. 동시대에 함께 경험했던 80-90년대의 문화를 자양분 삼고 그 후 20여년 동안에도 이들의 작업 속에 결코 작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도 ‘장난감’이었다. 작은 장난감을 매개로 무궁무진하게 펼쳤던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놀이들..
이번 전시에서는 훌쩍 성장한 이 다섯 명의 작가들이 각자의 작업을 통하여 자신에게 있어서 장난감이 진정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실제 제품명은 몰라도 직접 고심 끝에 선사했던 장난감 하나 하나의 이름은 당시 아이가 알고 있는 가장 그럴싸하고 강력한 이름. 부속품 한 두 개가 빠져 없어지면 없는 대로, 망가지면 망가진 대로 마냥 즐거웠던 것은 비단 이들만의 이야기는 아닐 것이다. 우리 모두 '좀 놀아본' 사람들 이기에 다섯 명의 아티스트가 들려주는 그들의 장난감 세계를 통해 유년의 내 모습을 다시금 목격할 수 있지 않을까?
어느 새 저 깊은 곳에 묻혀 버린 ‘내 낡은 서랍 속의 장난감’을 소환할 때가 온 것 같다. 초하이퍼!!
GooForBrothers 구포브라더스
(Hongmin Lee, Seungchul Oh, Jaejung Beck.) (한국)
이홍민, 오승철, 백재중 3인의 작가로 구성된 에너지 충만한 국내 아티스트 팀이다. 각자의 색과 스타일이 뚜렷한 캐릭터를 중심으로 페인팅, 조형작업, 퍼포먼스,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 등 ‘하고 싶은 것’을 해나가며 작품활동의 영역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Rukkit Kuanhawate 라킷 쿠완하와테 (태국)
태국의 아티스트 라킷 쿠완하와테는 국립 종합대학교인 출랄롱코른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2001년부터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주로 잡지, 음반 패키지, 타이포그래피, 일러스트레이션, 레이아웃 등에서 영감을 받은 라킷은 2011년부터 스텐실 기법의 스트릿아트를 통해 자신의 그래픽 스타일을 탄탄하게 구축시켰다.
Ronan Leung 로난 렁 (홍콩)
홍콩 작가 로난 렁은 홍콩 폴리테크릭 대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하였고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입체적인 타이포그래피와 작가만의 익살스럽고 독특한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의류, 스포츠, 레스토랑 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협업을 했다
Kang In-ae 강인애
피규어 아티스트 강인애.
자기 색이 분명한 다섯 작가의 토이디자인이 강인애 작가의 조형 작업을 통해 레트로 소프비 스타일의 플랫폼으로도 입체화되어 선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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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12:00 - 19:00
수요일 12:00 - 19:00
목요일 12:00 - 19:00
금요일 12:00 - 19:00
토요일 12:00 - 19:00
일요일 12:00 - 19:00
휴관: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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