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예술공장
2017년 8월 8일 ~ 2017년 8월 15일
최무규 : 실종예고-바리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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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는 건축의 집합으로 구성되어 있다. 건축물의 생성과 소멸이 반복되면서 도시는 지속력을 갖는다. 오늘날까지 쉼 없이 압축적으로 달려온 도시개발의 역사에 비추어 볼 때 문래동은 당연히 재개발되어야 하는 곳으로 생각되어 왔다. 문래동에서 3년여의 시간 동안 작가, 철공소들과 아옹다옹 부대끼며 깨달은 것이 한 가지 있다면 ‘재개발은 공멸이다’ 라는 것이다. 문래동은 지하철 역세권임에도 노화된 건물들이 즐비한 곳이다. 여기가 좋아서 혹은 필요에 의해서 삶을 일구는 사람들이 겪는 불안에 대응해 이번 기획을 통해 이 도시가 지속 가능한 장소임을 선언한다. 선언만으로 현실이 뒤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이 작은 시도가 근자에 회자되는 도시재생에 관한 담론을 형성할 수 있다면 이 시대 미술의 공공재로서의 역할과 의미를 획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래동에서 제작된 40개의 철재조형물을 거대한 벽의 형태로 구축하여 전시장에 설치하며, 관객의 움직임에 따라 점멸되는 조명 그리고 지역 내에서 채집한 비일상적인 소리들을 혼합한 사운드작업을 융합하여 시공감각적 경험이 가능한 전시를 선보인다.
최무규
문래동을 거점으로 건축의 영역에서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고민하며, 다양한 도시의 현상을 미술 영역에서 이야기하는 건축가이다.
오프닝 리셉션 : 2017년 8월 12일 (토) 6pm
출처 : 문래예술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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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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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11: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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