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문
2024년 4월 13일 ~ 2024년 5월 26일
접힌 시간을 펼치는 움직임으로, 전시는 이미 오고 있다. 어느 나날, 하늘이 다르기에 기분도 다른지, 기분이 달라 하늘도 달리 보이는지 살피는 여름 언덕에서 최은영은 잠시 어머니를 부른다. 영애 씨, 하늘을 옮기는 회화에 이름이 붙는다. 구름과 이름은 그림과 그리움이 빚은 모양으로 흐르기에, 새삼 오늘은 어제와 다른 움직임이다.
그날 바람이 다시 분다. 최은영은 그 옆을 지나는 바람과 함께 어느 바다에 잠긴 의자를 하늘로 또 하늘로 떠 올린다. 비가 내린 자리로 돌아온 의자가 비로소 햇빛을 입은 오늘, 당신을 기억하는 꽃과 돌은 그 옆에 함께 있다. 먼길 돌아 스승이자 ‘나’였던 당신이 제자이자 작가인 스스로를 다시 만나는 걸음으로, 새로운 옆에서 함께.(글 백필균)
※ 전시 제목과 서문에서 안희연의 시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일부 구절을 인용했다.
조용한 찻잔 나눔
4. 13.(토) 14:00-16:00
안희연 시 낭독회
4. 14.(일) 16:00-18:00
참여 작가: 최은영
시 낭독: 안희연
주최: 소현문
주관: 최은영, 마음랩, 백림기획
전시기획 및 큐레이팅: 백필균
전경사진: 양이언
포스터 디자인: PPG
후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출입구에서 1, 2층 전시장까지 계단이 있습니다. 방문자께서 상시 대기 중인 활동보조자(070-8121-4827)에게 연락주시면 전시 접근을 보조해 드립니다.
*가까운 공중 장애인 화장실은 우만1동행정복지센터(431m, 월-금 9-18시)와 수원월드컵경기장 조각공원 내(361m, 횡단보도 2회, 24시간)에 있습니다.
출처: 소현문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12:00 - 18:00
화요일 12:00 - 18:00
수요일 휴관
목요일 12:00 - 18:00
금요일 12:00 - 18:00
토요일 12:00 - 18:00
일요일 12:00 - 18:00
휴관: 수요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