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방 풀무질
2024년 10월 19일 ~ 2024년 11월 8일
‘낙원’은 분명 존재하지만 닿을 수 없다는 지점에서 평화의 존재와 유사하다. ‘아무런 괴로움이나 고통 없이 안락하게 살 수 있는 즐거운 곳’이라 명명되는 낙원은 구원의 가능성을 소망하지만 작가는 이러한 구원을 부정한다. ‘낙원’은 고통의 지표로서 지나간 시간으로 덮여 있는 장소이다. 물과 햇빛처럼 생물이 살아갈 조건을 가진 땅이지만 미지의 식물 외에는 어떤 것도 살지 않는다. 수많은 발자국 위로 자란 빨간 풀 들만이 더이상 짓밟힐 일 없이 섬을 가득 메운다.
작가는 ‘낙원’의 구원을 부정하고 고통에 마주하는 장소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평화의 감각’을 제시하고자 한다.
작가 소개
최지수
평화의 감각은 어디에서 찾아오는 것인지, 어떻게 성립되는 것인지 관심이 많다. 그 중 폭력과 관련된 평화에 대한 이야기를 회화와 설치로 옮겨낸다. 이를 통해 낙원이라는 특정한 세계를 드러내려 한다.
글: 최지수
디자인: 김은섭
사진: 배한솔 (스튜디오 스택)
주최: 풀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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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화요일 휴관
수요일 14:00 - 19:00
목요일 14:00 - 19:00
금요일 14:00 - 19:00
토요일 14:00 - 19:00
일요일 14:00 - 19:00
휴관: 월요일, 화요일, 11월 2일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