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스페이스휴
2015년 7월 24일 ~ 2015년 8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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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기획전 <칸 퍼레이드>가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파주출판도시의 아트스페이스 휴에서 열린다. 참여 작가는 짧게는 10년, 길게는 20여 년간 아동만화 일러스트레이션부터 출판물 위주의 성인만화와 회화, 설치미술까지 그 경계를 넘나들며 꾸준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온 여섯 명의 작가들로 구성되어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기존 작품을 소개함과 동시에, 책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전시장 벽과 창문, 바닥으로 영역을 확장한 새로운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처럼 <칸 퍼레이드>展은 단순한 원화만을 전시하는 형태가 아닌, 만화의 기본 요소인 “칸”(프레임)이 전시장이라는 3차원의 공간으로 튀어나와 각자의 언어와 이미지를 펼치며, 일반적인 만화가 주는 서사성을 넘어 작가가 재편집하고 조합해 책과 모니터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과 접근 방법을 연구하며, 진지한 예술형식으로서의 만화의 실험성과 확장 가능성을 시도한다.
현시대의 한국 만화는 판타지와 유토피아에 대한 막연한 상상의 구현이 아닌, 자신의 삶과 세상의 실체, 가치판단의 기준을 보다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도구다. 단순한 재미와 여가의 목적이 주를 이루던 90년대 만화방의 문화가 아닌, 그 존재 자체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관객에게 요구하며 접촉하는데 이것은 현대미술이 원하는 목적과 방향이기도 하다.
최근의 만화시장의 경향은 디지털 시대가 다가오면서 그 규모가 상당히 축소되었다. 무수했던 만화잡지들은 폐간되었고, 누구든지 인터넷으로 빠르고 쉽게 웹툰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웹툰 시장은 IT 기술과 함께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다. 이제는 출판과 책에서만 공급과 수요를 기대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칸 퍼레이드>는 이러한 시장의 지형도와 상관없이 유아, 청소년들뿐만이 아닌 성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심도있는 작품을 꾸준히 그려내는 작가들을 재조명하고, 장르로서의 만화가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모색한다. 또한 미술과 만화, 출판, 그리고 이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독립 출판과 단체행동은 문화 융합의 현실적인 출발이자, 공동의 비전과 흐름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출처 - 아트스페이스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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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1:00 - 17:00
화요일 11:00 - 17:00
수요일 11:00 - 17:00
목요일 11:00 - 17:00
금요일 11:00 - 17:00
토요일 휴관
일요일 휴관
휴관: 토요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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