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2
2023년 9월 15일 ~ 2023년 10월 22일
팩토리2의 기획전시 《쿨라 링: 이야기 군도 Kula Ring: Archipelago of Stories》가 오는 9월 15일부터 약 40일 동안 열립니다.
개인의 서사를 이루는 주변의 맥락을 다양한 방향으로 실뜨기하듯 연결해 본 이번 전시는 2007년 갤러리 팩토리에서 열렸던 《빗각서敍사事 Serendipitous Tangents》(최은영 기획)의 2023년 버전이기도 합니다. 예술의 궁극적인 힘이 다양한 상상을 끌어내는 이야기에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작은 이야기를 구축하는 데는 열린 서사성이 있기에 가능하다는 생각으로 국내외 작가 다섯 분 - 수소, 아사코 시로키, 조성연, 최해리, 허정은 -을 초대했습니다.
작가 여러분과 두 기획자(우아름, 이경희)가 숱한 대화 속에서 발견한 참여 작가의 공통점인 ‘우연한 만남과 채집’ ‘타자와의 접촉’ ‘균형과 공존의 상태’ ‘현실과 상상의 경계에서의 유희’ 등은 전시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또 새로운 이야기의 거름이 될 수 있을지 많은 분의 관심을 바랍니다.
“쿨라는 뉴기니 남동부의 여러 섬 부족들 간에 이루어지는 선물 교역이다. 빨간 조개 목걸이와 흰 조개 팔찌가 섬 사이를 돌면서 필요한 물건들과 병행하여 교환된다. 뉴기니 사람들에게 쿨라는 삶의 필요를 아름다움 속에서 주고받는 의식적인 행사였다.
쿨라는 거래가 아니라 오랜 시간이 걸려 도착하는 선물이기에, 주는 것과 받는 것이 모두 각자의 때와 사정, 마음가짐에 맡겨진다. 준 것과 받은 것이 완벽한 등가를 이루는지 판단할 절대적인 척도는 없다.
《쿨라 링: 이야기 군도》는 관계를 회복하는 여정이다. 전시를 이루기까지 참여하는 이들이 주고받은 이야기 끝에 탄생한 작업들이 섬처럼 전시장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관객인 당신의 이야기는 시작될 수 있을까? 전시를 보는 지금, 혹은 언젠가 당신의 알맞은 때에.”
기획: 우아름, 이경희
참여작가: 수소, 아사코 시로키, 조성연, 최해리, 허정은
진행: 김다은, 김다인, 김보경, 김채리
그래픽, 연계 상품 디자인: 모조산업 (도한결)
설치도움: 손정민
번역: 김솔하
주최: 팩토리2 (factory2)
후원: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퀀텀 인텔리전스
출처: 팩토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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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12:00 - 19:00
화요일 12:00 - 19:00
수요일 12:00 - 19:00
목요일 12:00 - 19:00
금요일 12:00 - 19:00
토요일 12:00 - 19:00
일요일 12:00 -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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