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소향
2015년 7월 9일 ~ 2015년 9월 5일
권자연, 동그라미 그리려다 -1, Pigment print, Edition 3/7, 160x100cm,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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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소향은 2015년 두번째 전시로 현대 한국화의 새로운 길을 찾고자 기획된 <풀을 번역하다>展을 7월 9일(목)부터 9월 5일(토)까지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를 규정하는 본질이 무엇인지, 그리고 그 본질을 기반으로 한국화가 시대와 함께 얼마나 변모하고 성장할 수 있는 지를 보여주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8명의 작가들은 한국화, 서양화, 설치, 사진 등 저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업하지만 한국화만의 세계관을 담고 있는 작업을 통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국제적 인지도를 획득하고 있습니다. 전통 한국화의 대가이면서 한국화의 창조적 계승에 천착해온 김선두 작가와 그만의 독특한 향불 기법으로 현재 중국 화단에서 주목하는 작가 중 하나인 이길우 작가를 비롯하여, 권기범, 권자연, 김신혜, 김진아, 장현주, 홍범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예로부터 한국화의 소재로 즐겨 쓰였던 ‘풀’이라는 소재를 통해 한국화가 뜻밖에 얼마나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를 모색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재료나 기법이 무엇이든 한국화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 세계관, 정신을 담을 수 있다면 그것이 한국화를 규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각각 다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여덟 작가들이 어떻게 한국의 그림이라 정의할 수 있는 요소와 가치들을 심도있게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는지, 그리고 세계화 시대에 현대 미술에서 한국화의 정체성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풀을 번역하다>展과 관련하여 서편제와 취화선의 화가 김선두 작가의 ‘취화선을 통해선 보는 한국화의 멋’ 강연이 진행되어 한국 현대 화단을 이끌고 있는 김선두 작가로부터 직접 한국의 예술이 지니는 독특성과 아름다움을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길우, 색을 놓다, 순지에 향불, 장지에 채색, 배접, 코팅, 130x170cm, 2014

김선두, 느린 풍경 - 사이, 장지에 먹, 분채, 60x90cm, 2013

장현주, 뜻밖에서..8, 장지에 분채,148x107cm, 2008

권기범, AMBIGUITY-Collection-09-4, Mixed Media on Korean paper, 90x90cm, 2009

김신혜, 도원도 桃園圖, 장지에 채색, 73x53cm, 2013
출처 - 아트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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