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토스트
2017년 9월 9일 ~ 2017년 9월 27일
하찌, Nude Series 1-7, 2800x120cm [1점당 40x120cm], Hanbok & acrylic on canvas,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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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토스트에서는 2017년 09월 09일(토)부터 09월 27일(수)까지 “Get Closer (물들다) _ 하찌 개인展”을 개최한다. 작가는 발전하는 사회와 함께 나타나는 현대사회의 차별과 보이지 않는 경계로 심해지는 집단과 집단 사이의 양극화를 작품에 노골적으로 드러내어 다양한 사회적 메세지를 관람객에게 전달하고 그 경계를 허문다. 작품 속 동양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모티브인 한복은 우리에게도 매우 전통적인 것으로 서양의 드레스와 다르게 고귀하고 단아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 이것이 다양한 인종과 결합되어 하나의 복합적인 메시지로 전달된다. 이처럼 작가는 하나의 주제가 아닌 다양한 주제를 하나의 작품으로 묶어내어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작업 방식 또한 한가지에 국한 된 것이 아닌 페인팅, 사진 등 다양한 시각매체를 사용하여 다양성을 추구하는 작가의 의도가 한 층 더해진다. 무수한 차별과 허물 수 없는 경계들을 마주하는 이 시대에 서로가 서로에게 스며들어 서로의 경계가 허물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작가노트
Introduction
나의 작업은 기존의 사회적 통념과 관습에 질문을 던지고, 대상화된 아름다움에서 탈피해 주체성과 정체성을 가진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나는 아트웍의 총괄 디렉터가 되어 팀을 구성하고 포토그래퍼,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 모델, 한복디자이너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작업을 진행해왔다. 여성들 사이에 벌어지는 크고 작은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캐릭터와 상황을 연출 사진으로 이끌어 내고, 그들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메타포들을 조화시켜 페인팅을 완성한다.
작업의 소재로 사용되는 ‘한복’ 은 주체성을 환기시키기 위한 모티브이다. ‘한국의 전통 의상 : 한복’은 기존 여성의 아름다움을 부각시키는 드레스와 차별화된 부분을 갖고 있다. 시선의 대상이 되는 부분들은 감추고 있지만, 고귀하고 단아함 속에 외유내강한 힘을 담아내기에 좋은 소재이다.
Development
뉴욕 사진 시리즈 (Digital print on canvas)
누드 시리즈 (Hanbok collage on painting)
사람들은 보통 자신의 피부색을 말할 때 ‘누드 톤’라는 표현을 쓴다.
세상 사람들의 살갗 색이 똑같지 않듯 누드 컬러에도 여러 가지 톤이 있다. 다만, 서구 브랜드가 주도하는 패션 세계에서 아직까지 누드 컬러는 미색(米色•겉껍질만 벗겨낸 쌀 빛깔 같은 매우 엷은 노란색)이나 복숭앗빛이 감도는 연한 아이보리색으로 인식되고 있다. 백인 피부가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살색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나라마다 활발하다. 국내에서는 표준 색상 기준에서 ‘살색’을 뺐다. 대신 우리가 살색으로 부르던 색은 ‘살구색’으로 바꿨다.
미국은 다채로운 인종이 어우러져 살아가며 ‘성, 인종, 계급’의 벽이 허물어진 것으로 보이나, 한편으로는 그것을 반대하는 사람들과의 양극화 현상이 심한 나라이다. 촬영의 목표는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며 경계를 허물고,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는 세계의 이슈들과 문제에 관해 토론하는 것이었다.
나는 다 인종의 모델들을 섭외했고 함께 촬영을 진행하며 미의 다양성과 조화를 발견했다. 단일민족이 살아가는 한국에서는 쉽게 느껴보지 못한 감정들이었다. 그리고 같은 누드 톤으로 불리우지만 다른 피부색을 통해 인간의 다양성과 평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경험, 문화, 생각을 공유하는 과정은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다른 듯 닮은 듯 연결되어가는 피부색들처럼 천천히 서로에게 물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출처 : 갤러리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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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월요일 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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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11:00 - 18:00
목요일 11:00 - 18:00
금요일 11:00 - 18:00
토요일 11:00 - 18:00
일요일 13:00 - 18:00
공휴일 13: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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