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두들
2015년 11월 20일 ~ 2015년 11월 26일
Mullaepia_200X132cm_digital print
‘실재’는 현상과 다른양상으로서 감각 인식을 통하지만, 동시에 감각 인식을 넘어서 이성의 작용으로 포착되는 영역이나 세계이다. 우리의 눈앞에 있지 않아도 지금까지 보았던 모습이 그대로 기억의 형태로 우리의 머리에 떠오르는 표상 ‘representation’으로 나타난다.
기억의 형태로 머리에 떠오르는 이 표상을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다시 미디어를 통해 재구성하여 현실을 대체하는가상 세계와, 이미지가 이미지를 낳는 재생산된 이미지의 미학을 표현하였다.
2015년 문래동에 작업실을 얻은 이래로, 문래동을 재생산 이미지화하여 현실을 보다 넓은 범위로 발전시켜, 보다다이내믹한 지각으로 만들었다.
문래예술촌을 오가며 본 철공장의 풍경은 마치 벌집처럼 전체와 부분의 구조가 서로 닮아있었다. 하나의 공장이 물리적으로 최대의 효율을 내기 위한 구조로 만들어졌으며, 다른공장이 비슷한 모습으로 반복되어 커져, 현재 커다란 하나의 문래 공장 프랙탈화 된 것이다.
벌집처럼 가장 효율적인 정육각형 심볼을 추구하며 캔버스에 문래동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신선한 풍경들을 그리기도하고, 재건축 대상인 남성아파트 꼭대기층에 올라가 간간히 남은 옛 한옥지붕들과 색색의 슬레이트지붕이빼곡히 겹쳐진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두었다.
기억으로 남은 표상을 그림으로 그리고, 다시 사진과 합성하여 가상세계를완성시켰다. -작가노트

Hexagonal fractal_ 60x60cm_oil on canvas

2015년_50x50cm_oilon canvas
출처 - 갤러리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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