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2019년 9월 4일 ~ 2019년 9월 22일
허공의 빛 - 촬영감독 다무라 마사키 회고전
9월 4일(수)부터 22일(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허공의 빛 - 촬영감독 다무라 마사키 회고전”이 열립니다.
다무라 마사키 감독이 촬영으로 참여한 <산리즈카: 헤타 마을>(오가와 신스케), <역분사가족>(이시이 소고), <수자쿠>(가와세 나오미), <뱀의 길>(구로사와 기요시), <새드 배케이션>(아오야마 신지) 등 80~90년대 일본 영화사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13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촬영은 영화의 필수적 요소이지만 촬영감독의 역할은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경우 촬영감독은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기보다 영화에 녹아들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영화의 시각적 표현에 조금이라도 눈을 뜬 관객이라면 다양한 영화 속에 흔적을 남긴 촬영감독의 고유한 비전에 흥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이번 “허공의 빛 - 촬영감독 다무라 마사키 회고전”은 비가시적 존재인 촬영감독의 작업을 통해 주요 감독들의 작품과 새로운 영화의 흐름, 그리고 시대의 ‘룩’을 되돌아보는 기획입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다무라 마사키(たむら まさき, 1939~2018)는 현대 일본 영화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촬영감독입니다. 그는 1960년대 이와나미 프로덕션의 ‘PR(Public Relations) 다큐멘터리’의 촬영을 시작으로 오가와 신스케의 기념비적 다큐멘터리 ‘산리츠카 시리즈’에 참여하며 본격적인 영화 경력을 이어나갔습니다. 80년대 이후에는 소마이 신지, 가와세 나오미, 아오야마 신지, 구로사와 기요시 등 당시 갓 데뷔한 젊은 감독들과 주로 협업하면서, 일본영화를 이끌었던 감독들의 스승이자 동료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그중 다무라 마사키의 가장 중요한 작업은 아오야마 신지와의 협력으로, 두 사람은 아오야마 신지의 데뷔작 <헬프리스>를 시작으로 총 10편의 영화를 함께 만들었습니다. 이번 회고전을 맞아 아오야마 신지 감독이 서울아트시네마를 직접 방문해 두 번의 시네토크를 할 예정이며, 촬영을 테마로 박홍열 촬영감독의 "시네마테크 영화학교" 강좌도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이번 “허공의 빛 - 촬영감독 다무라 마사키 회고전”은 오가와 신스케로 대표되는 일본 다큐멘터리의 굵직한 흐름과 80~90년대 일본영화의 새로운 시도들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극장에서 관객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시네토크
1.일시 9월 7일(토) 오후 4시 <유레카> 상영 후
대담 아오야마 신지(감독), 정재은(감독)
진행 김성욱(프로그램 디렉터)
2.일시 9월 8일(일) 오후 4시 10분 <새드 배케이션> 상영 후
참석 아오야마 신지(감독)
진행 김성욱(프로그램 디렉터)
상영작 및 상영시간표: http://www.cinematheque.seoul.kr/
주최: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일본국제교류기금
후원: 영화진흥위원회, 서울시, 서울영상위원회
출처: 서울아트시네마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관람료 일반 8,000원 단체/청소년/노인/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