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2015년 11월 17일 ~ 2015년 11월 29일
남국재견, 허우 샤오시엔, 1996, 124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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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우 샤오시엔 전작전 - 最好的時光(최호적시광) : 가장 행복하고 좋은 시간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영화사 진진, 부산 영화의전당과 함께 “허우 샤오시엔 전작전 - 最好的時光”을 개최합니다.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11월 17일(화)부터 29일(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초기작인 <샌드위치맨>에서 신작 <자객 섭은낭>까지 총 15편의 영화를 상영합니다. 역사의 거대한 흐름과 그 속에 자리 잡은 한 개인의 고유한 삶을 동시에 숙고하는 허우 샤오시엔 감독의 깊고 넓은 영화 세계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1980년에 감독으로 데뷔한 허우 샤오시엔 감독은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영화를 만들며 매번 변화를 시도해 왔습니다. 그는 동시대 대만 젊은이들의 삶은 물론 부모 세대의 기억을 스크린으로 불러왔으며, 대만뿐 아니라 일본이나 프랑스 등으로 무대를 옮겨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을 다루기도 했습니다. 또한 극영화와 다큐멘터리의 결합을 선보이고 영화 속 영화, 비관습적인 나레이션을 사용하는 등 새로운 형식을 실험하는 데도 망설임이 없었습니다. 최근 당나라를 배경으로 한 무협 영화 <자객 섭은낭>을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관적인 듯하면서도 항상 다른 느낌의 작품을 선보이는 허우 샤오시엔의 작품 세계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비평좌담 등 다양한 특별 행사를 준비하였으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번 전작전의 부제이자 <쓰리 타임즈>의 원제인 “최호적시광 最好的時光”은 ‘가장 행복하고 좋은 시간’을 뜻하는 말입니다. 이번 “허우 샤오시엔 전작전”에서 앞으로도 귀중한 기억으로 남을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이번 전작전은 씨네코드 선재,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자세한 일정과 상영작은 각 극장 홈페이지 참고).
허우 샤오시엔 侯孝賢
1947년, 중국에서 태어난 허우 샤오시엔은 2차 국공내전(1946-1949) 당시 가족들과 함께 대만으로 이주한다. 대만국립예술전문학교에 들어간 그는 처음에는 배우를 꿈꿨으나 곧 영화를 만드는 쪽으로 방향을 바꾼다. 1973년, <심유천천결>(리싱)의 스크립터로 본격적인 경력을 시작한 그는 <굿모닝 타이페이>(리싱, 1980)의 시나리오로 금마장영화상 각본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1980년, <귀여운 소녀>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잇달아 <바람이 춤춘다>(1981), <고향의 푸른 잔디>(1982)를 연출하며 주목받는 신인 감독의 자리에 오른다. 그리고 감독 데뷔 후에도 <유마채자>(완 렌, 1983)의 시나리오를 쓰고 <청매죽마>(에드워드 양, 1985)에 배우로 출연하는 등 ‘대만 뉴웨이브’의 핵심 멤버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감독 스스로 새로운 전환점이었다고 밝히는 <펑쿠이에서 온 소년>(1983) 이후 그는 대만뿐 아니라 세계 영화계에서 주목받는 감독으로 자리매김한다.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비정성시>, 칸영화제 심사위원상을 받은 <희몽인생>, 그리고 최근 칸영화제 감독상을 받은 <자객 섭은낭>까지 그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많은 영화인들의 관심과 지지를 받으며 가장 중요한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허우 샤오시엔은 교육 기관인 사도학원 師徒學苑을 열어 후배 영화인들을 지도하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대만의 시네마테크 ‘광점 타이페이 전영원’을 만드는 데 기여를 하고, 대만 정부의 일방적인 개발 정책에 반대하는 일에 나서는 등 영화 외 다양한 영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 비평좌담
일시 : 11월 21일(토) 오후 2시 <자객 섭은낭> 상영 후
진행 : 이용철, 유운성 영화평론가, 김성욱 프로그램 디렉터
2. 시네토크
일시 : 11월 29일(일) 오후 6시 <희몽인생> 상영 후
진행 : 김소영 교수, 영화감독
http://www.cinematheque.seoul.kr/
출처 - 서울아트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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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일반 8,000원 단체/청소년/경로/장애인 6,000원 관객회원 5,000원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