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NC
2024년 11월 29일 ~ 2024년 12월 15일
화살은 대지를 딛고 하늘 위로 향했다. 별이 되고자 나아간 그 화살은 어둠으로 가득한 공허의 우주 속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갔다. 그러다 어느 순간 화살 끝에는 작은 빛이 빛나기 시작했다. 감상자인 우리는 이 침묵의 말을 고요히 눈으로 바라만 보았다.
전시 <황금 화살>은 지난 인류가 쌓아온 예술 그 위에 새로운 예술을 향해, 다시 그 경계를 확장하는 역할로서 예술가의 존재를 상정하고, 새로운 창작이라는 목표를 향해 이어가고 나아가는 창작자 삶의 태도 자체를 바라보며, 이를 통한 작품과 전시 감상하기를 제안한다. 경계 밖을 향해서 끝없는 검은 우주로 나아가는 화살과도 같은 용기, 그 여정에 감상자인 우리는 나아가는 이들을 그저 고요한 침묵으로 바라보며, 비로소 그 화살이 작게 빛나는 별이 되는 순간을 기다리는 시간을 가져본다. 오히려 그것이 작품과 창작자를 관통하여, ‘예술’이라는 목적지에 닿을 수 있는 감상법일 지도 모른다. 마치 절대적 숭고함에 이른 존재의 말씀과 삶의 일화들을 침묵으로 받아들이며 찬미하는, 이곳에 있던 사람들처럼.
참여작가: 유리, 이산오, 이진형
기획진행: 김성근
서문: 김성근
포스터, 도록 디자인: 김채송
사진 기록: 양이언
영상 기록: 박치치
구조물 제작 설치: 샴푸
주최·주관: 이산오, 김성근, 유리, 이진형
후원: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2024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 선정 프로젝트
* 아트바바에 등록된 모든 이미지와 글의 저작권은 각 작가와 필자에게 있습니다.
운영시간
월요일 12:00 - 18:00
화요일 12:00 - 18:00
수요일 12:00 - 18:00
목요일 12:00 - 18:00
금요일 12:00 - 18:00
토요일 12:00 - 18:00
일요일 12:00 - 18:00
모든 프로그램은 주최측의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